제가 워낙 게으른 성격이라 살면서 상품 리뷰조차 한번도 써 본 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처음으로 글쓰기라는걸 합니다. 
신혼집으로 구한 집에서 1년만에 먼 거리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빠듯한 일정으로 포장이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사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 방문견적으로 만나게 된 양지현 지점장님께서는 제가 몰랐던 부분들까지 꼼꼼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신뢰함으로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불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당일날 어떤 분들이 몇명 오셔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지, 당일날 점심식사 알아서 해결하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가격을 싸게 부르는 이사업체의 장단점, 가전은 서비스업체를 통해서 분리하고 설치해야 좋은 이유, 지점장님께서 포장이사 정리를 얼마나 완벽하게 마무리하는지에 대한 사진 등등등) 양지현 지점장님의 눈빛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어서, 여러개의 방문견적을 받았었지만, 고민없이 바로 결정!!! 


이사 당일날에도 정말 신속 정확 깔끔하게 진행되어서 참 속이 다 시원하고 감사했습니다. 대전에서 부산으로 이사하는 일정이였는데, 아침 5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이 났습니다. 심지어 이사로 들어가는 아파트에서 사다리차를 허락하지 않아서 좁은 엘리베이터로 옮겨야하는 상황이였는데도, 모든 직원분들이 일사천리 움직이셨습니다. 가전 가구를 제가 원하는 곳에 위치한 후에는 확인 작업 꼭 해주셨고, 커튼 설치는 물론, 주방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원래의 위치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이사 중에도 모든 직원분들께서 신발에 덧신을 씌우고 일하셨는데, 이사가 완료된 후에 청소기도 다 돌려주시고 직접 가지고 오신 물걸레로 바닥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셨어요. 


이사날이라서 집안 어르신들도 와주셨는데, 저희 부부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정말 깔끔하게 해주신다고 엄청 만족해하셨어요. 5시에 이사완료된 새 집에서 저희는 바로 저녁을 시켜서 먹으며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열정! 끝까지 저희를 배려해주시는 깊은 센스! 정말 감동받은 경험이었어요.
양지현 지점장님과 그날 만났던 직원분들(경상도 사투리 쓰실 줄 안다고 하신친절하신 직원분, 묵묵하게 일하셨던 키 크신 직원분, 가장 나이 어려보이시는데 빠르게 움직이셨던 직원분) 모두 감사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