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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홍천으로 이사한 박도연 입니다
남편이 12월 퇴직하면서 예전부터 계획했던 귀농으로 함께 살았던 아들과 딸이 따로 따로 독립을 하면서 살림 살이를 네군데로 분산을 해야해서 포장이사를 예약해 놓고도 제가 아이들 짐은 제가 다 포장해서 미리 보내고 저희 짐도 집을 지을동안 임시 컨테이너에 보관해야 되서 또 창고로 들어갈 짐과 몇달 임시로 기거할 살림집에 가져가야할 짐을 분리해야 되다 보니 속으로 괜히 포장이사를 예약했나 후회를 했었는데 당일날 이사짐을 포장하면서 저만의 착각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리 다 버린다고 버렸는데도 뭔짐이 그리도 많은지 싸도싸도 끊임없이 나오는 살림살이에 컨테이너에 다 안들어가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다 견적  뽑을때 짐이 별로 없을것 같아 인건비 줄이려고 세분만 예약하다보니 일하면서 손발이 잘 안맞는다 하시면서도 모든분들이 끝까지 웃음 잃지 않고 잘하시던지~~ 추운 날씨에 제가 심한  두통으로 정신이 없어 커피한잔  대접도 못했 죄송했습니다. 컨테이너에 갈때도 시골이라 전선이 낮아 탑차 위에 올라가 전선을 올리며 차가 지나가야 할 정도로 나쁜 여건이었고 거리고 떨어져 있는 살림집까지도 완벽하게 옮겨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지방까지 오시느라 늦은 시간까지 고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재석팀장님 잘생긴  외모에 힘은 별로 없을것 같은데 몇박스씩 들어 날르던 모습과 이모님 작은 체구에 얼마나 일을 잘하시던지 잊혀지지 않네요~~
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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